음식 후기

<해외맛집!>이태리 식당 Angelina's에서 먹어본 후기

딸기빵 2021. 8. 13. 19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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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여러분.
오늘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외식을 했어요~
간 곳은 Angelina's라는 이태리 식당!

어떤 빌딩 안에 음식점이 있었어요.
외식은 진짜 오랜만이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.
저희는 실내 말고 실외로 예약해놔서,
밖에 있는 곳으로 갔어요.
(실내에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ㅠㅠ)

진짜 예뻤어요...
옆에 호수도 있어서 풍경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었어요.
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어요!

여기서 보니까 약간 크루즈 쉽 탄 것처럼 보이네요ㅋㅋㅋ
의자도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어요ㅎㅎ

세팅도 참 이쁘게 되어있었어요~
음식이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막 신나더라고요ㅎㅎ
안에서 안 먹은 이유가 코로나 때문이었어요.
실내에서는 환기도 잘 안 되고 좀 더 접촉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
실외로 결정했답니다^^

메뉴는 이렇게 생겼어요.
먹고 싶은 게 많았지만!
가족들 의견 모아서 딱 4개만 시키기로 했습니다.
저희는 Margherita pizza, pan-fried seabass, tiger prawn linguini,
그리고 pasta special of the day를 시켰어요.

좀 기다렸더니 피자가 첫 번째로 나왔어요.
먹었는데 와... 진짜 맛있었습니다.
근데 보통 피자와는 다르게 굉장히 얇았어요!
크기도 어느 정도 작아서 귀여워요ㅎㅎ
다음에 이 레스토랑 다시 오게 된다면 꼭 다시 먹을 거예요^^

평가: 10/10


좀 더 기다렸더니 이어서 시킨 파스타들이 나왔어요.
제가 먹은 건 pasta special of the day였어요.
약간 겨자(?) 맛이 나고 특이했지만 그릴드 된
닭고기는 되게 맛있었어요.
하지만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...
그냥 괜찮은 맛이었어요.
(닭고기 없었으면 잘 못 먹었을 것 같아요)

평가: 5.5/10

Tiger prawn linguini는 정말 맛있었어요!
약간 매웠지만 맛은 되게 마음에 들었어요.
하지만 제가 매운걸 잘 못 먹는 편이어서 엄마한테 줬어요ㅋㅋㅋ
이거 나중에 와서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ㅎㅎ

평가: 8/10

다음은 Pan-fried Seabass!
저는 먹어보지 않았고, 아빠만 먹어봤어요.
그래서 맛이 어땠냐고 물어봤는데,
그저 그렇다고 했어요.
생선이 모자랐고, 맛이 좋지는 않았다고ㅋㅋㅋ
(역시 우리 아빠는 생선 러버)

아빠의 평가: 3.5/10

이렇게 먹고 가기엔 너무 아쉬워서
라떼와 브라우니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시켰어요.

라떼는 크리미하고 맛있었어요!
마시면서 막 라떼는 말이야~ 하고 놀았어요ㅋㅋㅋ
(나이는 많지만 마음은 아직 10대인 우리 아빠ㅋㅋㅋ)

브라우니 아이스크림은 층을 이루고 있는 디저트였어요.
맨 밑은 브라우니, 그위엔 바닐라 아이스크림 스쿱, 그위에는 마지막으로
허니콤이 있어요.
캐러멜 소스도 뿌려져 있었어요~
되게 달았지만 맛있었어요.
셋 중에서 사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최고였어요^^

근데 비주얼은 끝내주게 이쁘네요...

평가: 5/10

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집에 갔어요😊
돈은 제가 예상한 데로 나왔는데, 합해서 한 115유로였던 것 같아요.
(한국돈으로는 15만 원 정도)
저희도 각오하고 갔지만 막상 돈이 날아가서 좀
그러네요...

그럼 여러분 오늘은 여기까지!
다음에 또 만나요~
안녕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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